수원화성은 규장각 문신 정약용이 동서양의 기술서를 참고하여 만든 「성화주략(1793년)」을 지침서로 하여,
재상을 지낸 영중추부사 채제공의 총괄아래 조심태의 지휘로 1794년 1월에 착공에 들어가 1796년 9월에 완공하였다.
축성시에 거중기, 녹로 등 신기재를 특수하게 고안·사용하여 장대한 석재 등을 옮기며 쌓는데 이용하였다.
수원화성 축성과 함께 부속시설물로 화성행궁, 중포사, 내포사, 사직단 등 많은 시설물을 건립하였으나
전란으로 소멸되고 현재 화성행궁의 일부인 낙남헌만 남아있다
성의 둘레는 5,744m, 면적은 130ha로 동쪽지형은 평지를 이루고 서쪽은 팔달산에 걸쳐 있는
평산성의 형태로 성의 시설물은 문루 4, 수문 2, 공심돈 3, 장대 2, 노대 2, 포(鋪)루 5, 포(砲)루 5, 각루 4,
암문 5, 봉돈 1, 적대 4, 치성 9, 은구 2등 총 48개의 시설물로 일곽을 이루고 있으나 이 중 수해와 전란으로
7개 시설물(수문 1, 공심돈 1, 암문 1, 적대 2, 은구 2)이 소멸되고 41개 시설물이 현존하고 있다.
연무대 옆의 매점 및 국궁체험장 건물
이정표
동장대(연무대) 담길
동장대(연무대)와 국궁체험장
동장대는 서쪽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와 더불어 화성의 2개 장대중 하나이다.
국궁체험장 건너편에 보이는 문은 수원화성을 출입하는 4개의 관문중 하나인 창룡문
동암문과 성벽길
동북각루 (방화수류정)
동북각루 (방화수류정)
각루란 주변을 감시하기 위해 군사적 요새지에 세워진 것으로 떄로는 휴식장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용연뒤로 보이는 동북각루 (방화수류정)
수원천의 북쪽에 세워진 북수문으로 화홍문이라고 하기도 한다.
수원화성을 출입하는 4개 정문중 북의 정문인 장안문 (자세한 설명은 아래 사진 참조)
장안문에 관한 설명
화서문
화성의 4대문중 서쪽 대문으로 1976년(정조20)에 완성되었다.
갈대밭 뒤로 보이는 서북각루
서포루
포루란 적이 성벽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화포를 쏠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뒤에서 본 서장대(화성장대)
앞에서 본 서장대(화성장대)
팔달산 정상에서 성 주변을 살피면서 군사를 지휘하던 곳으로 사방 100리가 한 눈에 보이는
이곳은 수원화성의 군사지휘본부로 일명 화성장대라고도 한다.
서장대(오른쪽)와 서노대(왼쪽)
서노재는 쇠뇌를 쏘던 방어시설로 팔달산 정상에 서장대 옆에 위치하고 있다.
길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여민각
수원천 뒤로 보이는 화홍각
이곳의 명물중 하나인 화성 열차 (연무대와 서장대를 오가는 셔틀이다)
연무대에서 승객을 기다리는 화성열차
화성열차
동북공심돈을 배경으로
동북공심돈
공심돈이란 군사가 안으로 들어가 적을 살필 수 있게 만든 망루로 동북공심돈은 수원화성에서
가장 특이한 건물 중 하나로 중국 요동지방에 있는 평돈을 모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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