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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운길산 수종사

by DAVID2 2022. 10. 2.

지난주 남양주시 물의 정원에 다녀오는 길에 들렀던 수종사의 사진들을 올린다.

물의 정원에는 여러 차례 다녀왔지만 수종사라는 절이 인근에 있는지는 몰랐는데 한 블친이

새벽 일출 모습을 담아 올린 사진을 보고 멋진 모습에 반해 새벽에 찾아갈 정도의 열정은

없지만 물의 정원에 갈 때 한번 들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드디어 찾게 되었다.

물의 정원에서 2km 정도로 10분도 채 안 되는 거리지만 도로가 가파르고 대부분

차도가 외길인데다 구불구불하여 운전해 오르기는 만만치 않은 코스였다.

그러나 한편에선 도로 확장 공사를 하고 있어서 머지않아 2차선으로 확장된다면

초보 운전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을 것 같고 수종사에 다다르면 경관이 멋져 힘들게

오른 대가를 충분히 보상받으리라 생각한다.

 

물의 정원 포스팅 때 언급한 대로 이날 날씨가 무척 안 좋아 멋진 풍경이 충분히 사진에

나타나지 않아 무척 아쉽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이 절은 일찍이 서거정(徐居正)이 동방 사찰 중 제일의 전망이라고 격찬한 명당으로도 이름이 높다.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1439년(세종 21) 세워진 정의옹주(貞懿翁主)의 부도가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459년(세조 5)에는 왕명으로 크게 중창되었다.

 

찻집 삼정헌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강과 양수리 마을 풍경은 진정 멋지다.

 

5층 석탑

 

약수. 예전 사진들을 보면 옆에 바가지들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코로나 시대로 사라지고 안내문에는

아래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받아먹으라고 되어있다. 나는 그냥 패스.

 

대웅보전

 

최상단에서 내려다본 풍경

 

500년 되었다는 보호수 은행나무의 위용

 

범종각

 

수종사에서 내려다 본 북한강

 

양수대교와 양수 철교(?)

 

구절초가 아름답게 개화하였다

 

날씨만 좋았다면...

 

아래에 물의 정원의 뱃나들이교가 보인다.

 

모아놓은 토토리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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