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에 위치하고 있는 마음정원에 다녀왔다.
마음정원은 물의정원 끝자락에 연결된 북한강변 소규모 공원으로 송촌리에서 남한강
건너편의 양평을 오가던 용진나루터의 흔적과 수질개선을 위한 억새와 갈대가 멋진 곳으로
물의 정원에 비해 규모도 훨씬 작고 시설물이나 관리는 미흡한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수생식물과 철새들을 만날수 있는 보다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몇년 전 물의정원에 들렀을 때 마음정원의 초입만 둘러보고 왔던 곳으로 요즘
억새와 갈대의 시절에 더 멋질것 같아 이곳을 찾아봤다.
예전에 용진나루터로 유명했던 이곳이라 상징적인 나룻배 형상이 주차장 부근에 있다.
카페인 줄 알고 들어가 사진을 담았더니 사적인 펜션 농장이라고 쫓겨났다. 그러면 그런 안내판이라도 설치하지....
북한강변을 따라 우거진 억새가 요즘 절정기를 맞고 있다.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양주시 조안면과 양평군이 마주보고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의 북한강변 자전거길
햇빛을 머금은 은빛 억새가 멋지다
중간의 개성있는 벤치에서
조류 관찰대.
이런 다양한 새들을 만날수 있다고 하는데 이날은 숲과 억새 그리고 갈대가 우거져 그런지 새들이 거의 없다.
조류 관찰대 관찰구
이곳에서 만날수 있는 식물과 꽃들
억새와 갈대 그리고 수크령이 요즘 이곳의 주역 3총사가 아닐까.
이곳에 서식하는 어류라 하는데 확인할 방법이 없다.
마음정원의 덩굴 쉼터 (덩굴이 완전히 덮이면 더욱 멋진 쉼터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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