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에 다녀온 올림픽공원의 가을 풍경이다.
집에서 도보로 십여분, 전철로 한정거장 거리이기에 특별히 할 일이 없을땐
카메라를 메고 이곳을 찾는데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가 예쁘게 만개했을듯 해서
올림픽공원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성내천부터 들렀다.
성내천은 송파둘레길중 일부 구역으로 특히 봄철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시내 벚꽃 명소중 한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올해는 여름이 무덥고 길고 비바람이 심해서 그런지 늦여름꽃과 가을꽃들이 예년만
못한것 같은데 이맘때면 아름답게 개화하는 코스모스, 백일홍 그리고 메밀꽃들이
예년에 비해 많이 초라한 수준이였다.
슬슬 물들기 시작한 메타세콰이어길 옆으로 코스모스가 개화하고 있다
성내천의 여러 다리중 선수촌 아파트 부근의 다리
다리밑 그늘에서 쉬고있는 주민들
성내1교의 담쟁이
물들어가는 메타세콰이어 길. 조금만 더 있으면 멋진 단풍과 만개한 코스모스를 만날수 있을듯.
코스모스들이 키도 비교적 작고 꽃들도 듬성듬성하다. 좀 더 있으면 나아질까?
사촌간인 왜가리와 백로
메밀꽃도 거의 만개했지만 키가 50cm정도 밖에 안되어 난쟁이 같다
풍성하지는 않지만 메밀꽃 밭에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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