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ltzing Cat (1950)
Conductor : Leonard Slatkin
Orchestra : St. Louis Symphony Orchestra
The Typewriter (1950)
주요 악기로 타이프라이터, 즉 타자기가 나오는 재미있는 곡이다.
미국의 Jazz 수법까지 가미되어 쓰여진 [타이프라이터(Typewriter)]는 1950년대의 미국에 걸맞는
그야말로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유희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곡에서는 리듬에 타이프라이터를 치는 소리가 사용되고 있다.
타자기를 악기로 가장 먼저 쓴 이는 미국 작곡가 앤더슨(Leroy Anderson)이다.
그는 1950년 '타자기'(The Typewriter)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매우 경쾌하고 재미있는 곡이다.
이 곡에서는 타자기가 가장 주된 악기로 사용됐다. 마치 타자기가 가수로 등장하고 다른 악기들은 반주하는 격이다.
이 밖에도 '나팔수의 휴일', '트럼펫 주자의 자장가' 같은 역시 재미있는 곡들을 썼다.
Novosibirsk Philharmonic Chamber Orchestra conducted by Alim Shakh
L'orchestre à cordes de Baie-Comeau interprete
리로이 앤더슨 Leroy Anderson (1908-1975)
미국 작곡가·지휘자. 매사추세츠주 출생. 하버드대학 시절에 W. 피스턴 에게 사사하였으며, 오르간 연주자, 음악교사 등을 거쳐 1935년부터 보스턴팝스오케스트라에 편곡을 제공하였다. 그 후에 자작 관현악곡을 발표하여 명성을 얻었는데, 곡이 짧고 현대감각과 기지가 풍부하다. 작품은 현대감각과 기지(機智)에 차 있으며, 특히 《블루탱고》(51) 《싱코페이티드 클록》(46) 등은 자신이 직접 지휘한 레코드로 크게 히트하였다.
[재즈 피치카토], [재즈 레가토], [피들 파들], [플링크 플랑크, 플룽크], [썰매타기], [트럼펫 주자의 자장가], [종이 줄의 발레], 왈칭 캣], [무도회의 미녀] 등 모두 3분 전후의 짧은 곡인데도 관현악단이 가지는 온갖 색채를 다 발휘하였고 거기에 또 Jazz 적 요소를 가미시켜 기지와 유머에 가득찬 작품들을 남겼으며, 몇개의 무대 작품과 모음곡, 피아노 협주곡도 있다.
미국에서는 정말로 인기가 있던 작곡가로, 메사 츄세스주태생. 하버드 대학에서 어학의 교편을 취하고 있었지만, 보스턴 관현악단을 위해서 팝이나 재즈 스탠다드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다룬 후에 작곡가로 시작 지휘자로서도 활동을 했다. 그의 작품은 아이디어에 흘러넘쳐 모두가 흥얼거릴 수 있는 파퓰러인 작품으로, 과거 히트 차트를 요란하게 했다.
내친 김에 작곡가 리로이 앤더슨(Leroy Anderson)을 더 검색해 보았다. 그가 50년대에 한국에서도 군복무를 했다는 것은 전에 내가 알지 못하던 것이었다. 그는 하바드 대학교에서 작곡과 독일어와 스캔디나비아 언어들을 공부하고 우등으로 졸업했다. 그의 부모가 스웨덴에서 온 이민자였기 때문에 스캔디나비아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는 유럽에서 통역관으로 근무했으며 미군을 위한 아이슬란드어 교재를 만들기도 했다. 앤더슨 관련 사이트는 여러 개인데 그 하나인 www.leroy-anderson.com의 방명록을 보면 , 기발하고 경쾌한 곡을 많이 쓰고 지휘도 했던 앤더슨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방명록은 1998년 것부터 올해(2007년) 것까지 볼 수 있다.
벼룩시장 '즐거운 인터넷 여행' 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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