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어제 하늘에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정면으로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3년만에 일어났다.

모처럼의 기회라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 개기월식을 잡아봤지만 나의 보통 카메라와

보통 사진 실력으로 멋진 개기월식의 모습을 잡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잡으려고 노력한 몇장을 올린다. 

 

 

달은 지구 주위를 5도 정도 비스듬히 돌아 태양 지구 달이 나란히 놓여도 대개 보름달이 되지만,

1년에 두 번 정도는 달이 정확히 지구 뒤로 숨으면서 월식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햇빛이 지구 대기에 산란돼 파장이 긴 붉은색만 주로 지구 뒤편까지 퍼져 지구의 그늘 속에서도 붉은 달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