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토요일 올림픽공원에 벚꽃구경을 다녀왔다.
고교동창 8명과 함께. 나만 빼고 모두 여동들이라 장소도 꽃밭, 동행들도 꽃밭....
나중에 남동 한명이 늦게 합류했지만 그야말로 꽃밭속에서 하루를 즐겼다.
올림픽 공원의 벚꽃은 아쉽게도 아직 반정도밖에 개화되지 않아 환상적인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에, 좋은 동행들과 어울려 멋지고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금년 벚꽃 탐방 계획의 일환으로 4월들어 양재천, 서울숲에 이어 세번째인 올림픽공원의 벚꽃 탐방인데 욕심
같아선 금년봄 약 10군데를 탐방하고 싶어 초기에는 개화가 덜된 상태에서 탐방을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앞으로 2,3일 후면 멋진 절정기를 맞게 되겠지만 다음주로 넘어가면 꽃이 질때쯤 방문도 불가피할듯 하다.
그대신 꽃이 질 무렵 바람만 잘 불어준다면 꽃비를 감상할 기회도 잡을수 있을런지.....
친구들과의 만남의 장소인 올림픽공원의 정문인 평화의 문
평화의 문 앞 영원한 횃불 앞에서 동창들과
평화의 문 광장에서 체육공단 가는 길목의 벚꽃
체육공단 앞에서 기념 촬영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몽촌호수
몽촌호수 가에도 벚꽃들이 막 피기 시작했다.
몽촌호수가에는 무엇을 심었는지? (아마 유채꽃이 아닐까)
벚꽃사이로 보이는 롯데 타워 2
마치 벚꽃과 소나무의 연리지처럼 꼭 껴앉은듯, 소나무에서 벚꽃이 핀듯...
아직도 한창인 개나리
산수유 아래서
절정기를 지나 연두색으로 변해가는 개나리
만개하면 하늘을 가릴정도일텐데 아직은 덜 핀 벚꽃
그래도 아름답다
만개하면 벚꽃 터널이 되는 올림픽공원의 벚꽃 명소
벚꽃명소의 팔각정에서
몽촌호수로 다시 돌아와서
벚꽃 나들이의 마무리
'내 폴더 > 내폴더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응봉산 개나리축제장에서 (2) (0) | 2015.04.06 |
---|---|
응봉산 개나리 축제장에서 (1) (0) | 2015.04.06 |
응봉산 인공암벽장 (0) | 2015.04.05 |
서울숲의 살구나무 꽃 (0) | 2015.04.04 |
국립중앙박물관 (3) (0) | 2015.04.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