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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rirang' 깜짝 퍼포먼스 지난 3일절 인사동 쌈지길에서 개최된 깜짝 퍼포먼스 'This is Arirang' Flash Mob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한국 대학생홍보대사연합 ASA-K의 주관하에 개최된 이 Flash Mob은 외국인들에게 아리랑과 애국가를 널리 알지자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종종 외국에서 개최된 이런 멋진 깜짝 퍼포.. 2013. 3. 6.
[현대시 100편] 64. 김용택 '섬진강1' 섬진강1 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퍼가도 퍼가도 전라도 실핏줄 같은 개울물들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며 해 저물면 저무는 강변에 쌀밥 같은 토끼풀꽃, 숯불 같은 자운영꽃 머리에 이어주며 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 식물도감에도 없는 풀에 어둠을 끌어다 죽이며 그을린 이마 훤.. 2013. 3. 6.
Connie Stevens / Sixteen Reasons Sixteen Reasons(1961년 챠트 1위곡) 1938년 미국 New York에서 본명 Concetta Rosalie Anna Ingoglia로 태어난 Coniie Stevens는 뮤지션인 아버지 Peter Ingoglia (예명 Teddy Stevens) 과 가수인 어머니 Eleanor McGinley 슬하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예명을 따서 활동하였다. 50년대 초반 남성 3인조(추후 The Lettermen으로 유명세.. 2013. 3. 5.
Phil Coulter & Senead O'Connor/ The Star of the Sea 외 Phil Coulter & Senead O'Connor/The Star of the Sea Senead O'Connor는 1966년 아일랜드 Dublin시에서 본명 Sinead Marie Bernadette O'Connor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불우한 유년을 보냈다. 1987년 The Lion and the Cobra 앨범으로 데뷔한 그녀는 빡빡 밀어버린 헤어스타일과 괴팍한 패션이 트레이드 마크이다. 1.. 2013. 3. 5.
[현대시 100편] 63. 구상 '그리스도 폴의 강(江) 1 ' 그리스도 폴의 강(江) 1 아침 강에 안개가 자욱 끼어 있다. 피안(彼岸)을 저어 가듯 태백(太白)의 허공속을 나룻배가 간다. 기슭, 백양목(白楊木) 가지에 까치가 한 마리 요란을 떨며 날은다. 물밑의 모래가 여인네의 속살처럼 맑아 온다. 잔 고기떼들이 생래(生來)의 즐거움으로 노닌다. 황.. 2013. 3. 5.
소년과 불가사리 자선의 참 의미 거센 폭풍우가 지나간 바닷가에 아침이 왔다. 어젯밤 폭풍우로 바다에서 밀려온 부락사리들이 백사장을 덮었다. 태양이 천천히 잿빛 구름을 뚫고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한 남자가 해변을 걷고 있는데 열 살 정도의 어린 소년 하나가 무엇인가를 바다 쪽으로 계속 던지.. 2013.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