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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제방길의 만추

DAVID2 2022. 11. 24. 18:50

지난 11월 6일에 다녀왔던 송정제방길을 21일에 다시 찾았다.

이곳은 매년 가을이면 은행나무들이 노란색으로 물이들어 나무위와 땅위 모두 샛노란

세상을 만드는데 지난번에 다녀왔을 때에는 거의 물이 들지않아 보름만에 다시 

찾았는데 이번에는 좀 늦어 많이 져버렸지만 지난번 보다는 더 아름다웠다.

올해는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 했는지 예년에 비해 은행나무가 풍성하지 못하였고

또한 마주보고 연록색빛으로 조연 역활을 하던 버드나무는 어찌된 일인지 벌써

나뭇잎이 다 떨어져 나목 상태가 되었다.

이곳은 절정기를 맞춰 방문하기가 쉽지 않아 예년에도 보통 두번내지 세번을 방문해야

절정기를 맞출수 있을 정도였기에 이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제인 병원 뒷편에 펼쳐진 노란 카페트의 모습

 

시기적으로 좀 늦어 은행잎이 많이 져버렸는데 그래도 이곳은 덜 떨어졌다.

 

은행잎은 많이 떨어졌지만 대신 땅위의 노란 카페트가 멋져 보완이 되었다.

 

벚나무와 느티나무는 거의 벌거숭이가 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