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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의 겨울

DAVID2 2023. 1. 4. 18:57

새해 처음으로 올림픽공원에 다녀왔다.

요즘 한겨울을 맞아 소나무와 대나무등 일부 상록수들을 제외하고는 꽃과 나무들이

거의 나목의 상태로 변해 삭막하고 썰렁한 분위기이지만 날씨가 비교적 좋아 파란 하늘과

조금씩 남아있는 잔설이 올팍의 겨울 풍경을 그나마 정겹게 보여주고 있었다.

 

 

겨울에는 꽃과 나무를 비롯한 풍경이 그다지 볼거리가 없어 수많은 조각상에 눈길이 간다

 

소마미술관 옆의 멋진 조각상

 

윳가락 같은 모형의 목각에 다양한 모습의 여인들이 새겨져  있다

 

화려한 색상으로 눈길을 끄는 광대(?)

 

소와 사람?

 

나목이된 무궁화 그리고 그위에는 나목에 관해서는 한수 위인 나목 작품

 

낮에 나온 반달, 아니 보름달이 되어가는 반달

 

사진을 삐뚤어지게 담은게 아니라 경사진 곳이라 똑바로 담은 사진인데 이렇다

 

대화를 나누는 두 사나이

 

소나무와 대나무가 있어 그래도 푸르른 모습을 만날수 있다

 

물을 거의 뺀 몽촌호수의 잔설

 

갈대

 

그리고 억새

 

달보다 높이 나르는 비행기

 

호수에 물이 빠지고 얼고 눈이 쌓여 먹이가 없어져서 그런지 물새들이 거의 안보인다. 한강으로 이사했나?

 

외롭고 배고픈 백로 한마리. 

 

그간 눈이 쌓여 입장이 통제되었던 몽촌토성길이 다시 열렸다.

 

이곳이 바로 올팍의 해돋이 감상 명소이다. 약 10년전 새해 첫날 새벽에 해돋이 행사에 참여했었다.

해돋이 명소가 둔촌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많이 가려질듯.....

 

날씨가 비교적 좋아 남한산성이 잘 보인다

 

올팍의 명물인 나홀로 나무 측백나무

 

달은 내가 가는곳마다 따라온다

 

몽촌토성길을 산책하는 사람들.  키가 무척 커보인다.

들꽃마루에는 내년봄 꽃씨들을 파종했는지 작업한 흔적이 보인다

 

월동에 들어간 장미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