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고아원의 4월
지난주에 다녀온 나무고아원의 4월 풍경이다.
벚꽃은 져버린지 오래고 철쭉도 절정기를 넘겨 색이 퇴색하고 져가고 있으며
강변 뚝 경사면에 심은 꽃들은 개화할 생각을 하고 있지않아 4월 새봄의 모습을
만날수는 없었지만 멋지고 싱싱하게 자란 고아나무들의 녹음은 이곳을 멋진
숲으로 변화시키고 있었다.
하남나무고아원 간판 기둥
철쭉은 절정기는 넘겼지만 아직 곳곳에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싱싱하게 자란 고아나무들.
바람개비 숲길
하남나무고아원의 또다른 이름인 하남 유아숲 체험원.
유아숲 체험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유아들의 학습장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그간 가뭄으로 물이 다 말라버렸다.
예전에 이곳에 있던 큰 선박은 부패되고 훼손되어 철거되었다
많은 고아나무들이 이젠 멋지게 자라 멋진 숲을 이루고 있다.
이곳의 유일한 원두막이라 방문객들의 쟁탈전이 심한 곳이다
이런 숲속에서 점심을 싸와 먹는 기분도 괜찮을듯
한강 뚝길로 오르는 계단
강변 뚝길
뚝길에서 담은 한강
뚝길 경사면에 아직은 봄꽃들이 개화하지 않은 와중 성급한 데이지 한송이가 발견되었다
미사대교. 건너편이 이날의 다음행선지였던 한강공원 삼패지구이다
하남 망월동 구산유적 집터.
미사대교 건설중 출토된 구산유적 백제시기 집터 4호와 5호를 이곳으로 이전보존한 것이다.
하남 미사리 유적 안내판
어린이들이 꽃잔디 밭에서 놀고 있다
예전엔 나룻배 체험장이였는데 나룻배도 철거되었다
싱그럽고 시원한 숲
요즘 도처에서 만나는 황매화
다음달이면 4월 후반의 주역이였던 철쭉도 다 사라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