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의 배롱나무꽃

어제 다녀온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배롱나무꽃 모습이다.

이곳은 한여름이면 배롱나무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 특히 담소정 앞의 고목급

배롱나무는 많은 사진동호인들의 관심을 끄는 곳이다.

무더위를 무릅쓰고 어제 강서구쪽에 일이 있어 다녀오는 들렀는데 올해는 장마 때문인지

무더위 때문인지 배롱나무 꽃 상태가 영 신통치 않았다. 절정기를 넘겨 색상이 어둡게

퇴색하여 예전의 멋진 모습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 또한 아직은 예쁘게 남아있는 일부 배롱나무

꽃들도 어제 오늘 월드컵 경기장에서 큰 경기가 있는지 주변에 복잡한 시설과 Food Truck들이

설치되어 사진을 담는데 지장이 많아 지금까지 수차례 배롱나무를 보러 간중 가장 실망스런 상태였다.

 

 

 

담소정 앞에 새로운 배롱나무 몇그루가 새롭게 식재되었다. 그런데 멋지게 변하려면 최소한 10년은 기다려야 할듯.

 

배롱나무 꽃도 예년만 못한 편이지만 주변에 여러가지 시설이 설치되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담소정에서 본 월드컵경기장과 앞 광장의 시설물들

 

담소정 앞 가장 아름답고 큰 배롱나무 꽃은 벌써 절정을 넘기고 퇴색하고 있다

 

매봉사산 등산로 입구

 

풋살 경기장

 

전철역 계단의 배롱나무가 예년에 무척 아름다워 이곳에서 인증샷도 많이 담았는데....

 

가장 멋진 곳에서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