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의 가을 (1)

주초에 다녀온 어린이대공원의 가을풍경이다.

서서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였지만 멋진 단풍을 만나려면 아직은 일주일 정도는

더 있어야 할것 같고 요즘 이곳의 대세인 코스모스와 백일홍은 절정기를 넘긴

상태이지만 화단 곳곳에 모습을 드러낸 꽃들은 올 가을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진입로

 

어린이대공원 후문에 물들어가고 있는 은행나무들

 

단풍나무 중에도 이렇게 성급히 물들은 나무들도 있다.

 

철없는 철쭉은 요즘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수 있다.

 

코스모스는 절정기를 넘긴데다가 사진을 담으러 밭속으로 들어가 많이 훼손되었다.

 

개미취가 제법 아름다운데 웬일인지 사진으로 담으면 잘 안나온다.

 

개미취 뒷쪽 억새인지 갈대인지 무척 키가 크다 (4~5m정도가 될까).

 

연못의 연꽃도 다 시들은지 오래인데 어쩌다 수련의 꽃봉오리가 눈에 띈다.

 

늦둥이 수련 꽃몽오리

 

이어캣들이 혹시 먹을것을 주지않나 하고 기대하며 쳐다본다. 아무것도 없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