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문화진지, 다락원체육공원 그리고 중랑천

5월 말 서울창포원에 가면서 같이 들렀던 평화문화 진지, 다락원체육공원과 중랑천의 사진들이다.

평화문화 진지는 군사 시설을 예술인의 작업과 전시공간으로 바꾼 시설로 북쪽으로는 다락원

체육공원 동쪽으로는 중랑천, 서쪽으로는 도봉산 그리고 남쪽으로는 서울 창포원을 맞대고 있다.

 

 

평화문화진지(대전차방호시설)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 이동 경로상의 군사적 요충지였던 곳에 지어진

군사 시설이다. 1968년 착공해 1970년에 준공된 시설로 1층에는 방호시설, 2, 3, 4층에는 3개 층의

아파트로 구성되었고, 초기에는 군인주택으로 사용되던중 2004년 안전진단 E등급을 받아 철거되어

현재는 1층 대전차방호시설만 남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평화문화진지에 전시줄인 탱크와 장갑차

전망대

베를린 장벽

대전차 방호벽

체육공원 입구

야외 무대

전망대에서 본 도봉산역과 도봉산

전망대에서 본 평화문화 진지 1층 그리고 우측의 체육공원 게이트볼장

전망대에서 본 서울창포원 (좌)

전망대에서 본 중랑천 건너편의 금계국

예전엔 중랑천 양쪽에 금계국을 비롯해 기생초, 천인국 등 다양한 야생화가 아름답게 만개했었는데

최근 여러 가지 체육시설과 주차장을 조성하느라 그 아름다운 화단이 거의 사라졌다.

아직 한편에는 금계국이 많이 남아있지만 예년만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