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봄 다움 블로그를 개설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니 벌써 7년이 다되어가고
보름후면 8년째를 맞이하게 된다.
그전에 J 블로그를 8년간 운영한 것을 비롯하여 몇개의 보조 블로그도
운영한것을 포함하면 총 15년간 몇개의 블로그 활동을 해왔다.
대부분의 경우 블로그를 운영하다 일시 또는 수시로 잠수하는 블로거들도 많지만
내경우에는 그간 15년간 한번도 잠수하지 않고 일관되게 블로그를 운영하였는데
내 성격상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도 있지만 블로그 활동을 좋아했기에 가능했다.
그런데 오래동안 하다보니 초심을 잃어가서 그런지 최근에는 두어건의 포스팅으로
명맥을 유지하고있는 실정이다.
사실은 새해부터 운영방안을 변경할 예정이였으나 며칠전 눈길에 미끄러져 다리를
다쳐 당분간 거동이 불편해 출사 나갈수가 없어 앞으로는 포스팅이나 활동을
더욱 줄여 당장 아래와 같이 운영코자 한다.
1. 친구 정리
J 블로그를 활발하게 운용할 당시 한때는 친구수가 400명을 상회한적도 있지만
내 자신이 친구 블로그를 활발히 방문하지 못하였고 블로그 내용의 다양성도 제한되다
보니 친구수가 많이 줄었다.
향후 친구들을 대폭 정리하고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하고자 한다.
따라서 그간 제 블로그에 수개월간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친구들 또는 일년 내내
거의 방문하지 않는 친구들 또는 취향이나 철학이 나와 다른 분들 또는 블로그
활동을 중단 또는 거의 중단하신 블로거들은 친구 관계를 끊던가 거부할 예정이다.
사실 친구 제한 공개 포스팅이 거의 없는 나로서는 실질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고
친구관계을 맺지 않으신 분들도 언제든 방문을 환영하니 계속 방문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앞으로는 신규 친구을 가급적 수락하지 않을 예정인데 혹시 친구 신청을 하실때에는
본인 소개를 방명록에 남겨주시기(필요시 비밀글로) 바란다.
2. 덧글 금지 처리
한때 악플로 시달리던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덧글을 모든 방문객에게 또는
친구들에게 허용해 왔다.
그런데 요즘은 덧글도 뜸해지고 몇몇 친구들을 제외하면 상업적인 덧글과
형식적인 인사성 덧글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덧글을 열어 놓으니 친구들이 의무감에서 덧글을 남겨야 하는 부담감도
주는 것 같아 부담없이 방문해 보고 가시라고 당분간 덧글을 없애는것으로 하겠다.
마찬가지로 공감 버턴도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질문사항, 연락사항이나 꼭 하실 말씀은 방명록을 열어 놓을 예정이니 그곳에
남겨주시면 고맙겠다. 필요하다면 비밀글로 하셔도 무방하겠고...
3. 기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음악과 좋은 글을 메인 테마로 하여 음악 블로거로
구분되었는데 최근 몇년간 사진에 관심이 늘다보니 사진 또는 여행이 메인 테마가
되었다.
포스팅 수나 올리는 횟수도 해외 여행시나 몸 컨디션이 극히 나쁠때 그리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년이면 350일 이상 매일 적게는 3건 많게는 10건 정도의
포스팅을 꾸준하게 올렸는데 앞으로는 횟수나 포스팅수 모두 축소 될것 같다.
당분간은 출사 나가기도 어려우니 자연스럽게 음악과 좋은 글 위주의 포스팅이
될것 같고 포스팅수나 빈도도 역시 줄어들겠고.....
그간 사실 인터넷, 블로그 중독이라 할 정도로 빠지다 보니 다른 일상 생활을
게을리 하게 되었는데 이 기회를 이용하여 생활의 다양화도 꾀해볼 생각이다.
봄이 오면 다시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그간 제 블로그를 사랑해 주시고 열심히 방문해주신 친구들과 모든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블로그 운영 방침이 변경 되더라고 꾸준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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