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ey M. / Mary's Boy Child & Oh My Lord

성탄을 축하합니다.

모두들 선물 벼락, 아니 돈벼락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중남미 출신의 4명으로 구성된 Boney M은 1976년 독일의 제작자인 Frank Farian에

의해 창조되었다. 그들은 70년대 말 유로팝과 디스코, 레게 리듬을 접목시켜

독특한 디스코 음악으로 디스코 문화의 혁명을 불러 일으켰다.

멤버들은 Jamaica 출신의 Liz Mitchell과  Marcia Barrett, Montserrat 출신의  

Maizie Williams 그리고 청일점인 Aruba 출신의 Bobby Farrell 로 결성되어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데뷔 싱글 ‘Daddy Cool’은 2년 동안 3,500 만장이 판매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으며 

 77년 ‘Sunny’, ‘Ma Baker’, ‘Belfast’가 독일 차트 1위, 영국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78년에는 ‘Rivers of Babylon’이 영국 차트 1위에 오르면서 5주간

정상을 지켰다.

 Mary's Boy Child/Oh My Lord

Mary's Boy Child와 Oh My Lord의 메들리 곡으로

Mary's Boy Child는 1956년 Jester Hairston이 작곡하여 Harry Belafonte가 취입하여 영국

챠트 1위에 올랐고 같은해 Mahalia Jackson에 의해 발표되기도 하였다.

Oh My Lord는 Boney M.의 제작자이자 남자 음성의 주인공인 Farian Farian의 곡이다.

Boney M.은 혼성 4인조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룹의 주축이자 리드 싱거인

Liz Mitchell의 솔로 또는 화음을 담당하던 같은 Jamaica출신의 Marcia Barrett와의

듀엣이라고 하는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모델 출신의 Maizie Williams과 DJ출신인 Bobby Farrell은 주로 립싱크를 하며

춤을 추며 분위기를 돋구는 것이 주역할이였으나 후에는 랩이나 코러스 일부는

같이 부르기도 하였다. 실제 남자의 음성은 제작자인 Frank Farian이 직접 부른것으로

그에 의하면 Liz Mitchell이 Boney M.이고 그녀만 남는다면 나머지 멤버들은

누구와 교체되어도 상관없다고 할 정도로의 그녀의 존재감은 대단하였고 사실

후기에는 Boney M. featuring Liz Mitchel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다.

실제로 내가 Boney M.에 빠지게 된것도 그녀의 매력적이고 달콤한

 코맹맹이 목소리가 주원인이 되었다고 할수 있다.

아래 크리스마스 송중 가장 흥겨운 노래인 Feliz Navidad를 보너스로 올린다.

Feliz Navidad

1970년 푸에토리코 출신의 싱거 송라이터 José Feliciano가 작사작곡하여 발표한

곡으로 1997년에 처음 미국 빌보드 챠트 70위에 올랐고 지난해 다시 44위에 등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