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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특별기획

Rock Ballad/The End

by DAVID2 2019. 1. 22.





개인적으로는 The Doors의 Jim Morrison를 가장 섹씨하고 멋진 목소리를 가진

리드 보컬이라고 생각했고 키보드와 베이스의 1인 2역을 했던 Ray Manzarek

키보드 실력 또한 그 어느 그룹의 키보디스트를 능가한다고 생각하여

그들만이 The Beatles를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그룹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워낙 Jim Morrison의 괴팍스런 돌출 행동과 마약에 중독되어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을 가졌었는데 그나마 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후 나머지

3명의 멤버들로 The Doors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모습 또한 처절하게 느껴졌다.

불과 몇년 안되는 활동기간 동안 그래도 수많은 주옥같은 곡들을 남긴 The Doors는

역시 락 역사에 기리 남을 그룹이다.


The Doors / The End (오리지널 버젼)



 Jim Morrison이 작곡한 12분이 넘는 긴곡으로 특히 Krieger의 기타 연주가 명품이다.

Fingering 주법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Robby Krieger였기에 이런 멋진 반주가

가능했는데 이곡은 또한 1979년 Coppola가 감독한 영화 Apocalypse Now

(지옥의 묵시록)에 삽입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좌로부터 John Densmore(드럼), Robby Krieger(기타),

Ray Manzarek(키보드, 키보드 베이스) 그리고 Jim Morrison (보컬)



1943년 12월 8일 James Douglas Morrison이라는 본명으로 플로리다 멜버른에서
태어난 Jim Morrison은 조지 워싱턴 고등학교를 졸업, 세인트 피터스버그
주니어 컬리지에 진학할 때 까지는 그저 문학에 심취한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뜻한 바 있어 UCLA 대학에 재진학해 영화 감독이 되기 위한 수업을 하던 중
필생의 음악동료라 할 수 있는 시카고 태생의 키보디스트 Ray Manzarek을 만나
대학을 중퇴하고 Ray의 동생들과 함께 Rick and The Ravens라는 밴드를
결성해 음악에 첫 발을 내딪게 된다.

이후 드러머인 John Densmore와 기타리스트 Robbie Krieger를 맞아들여
4인조 밴드로서 영국의 시인 월리엄 브레이크의 명시구절 'If Doors were
cleansed, All Things Would Appear Infinite'을 인용해 THE DOORS라는
전설적 그룹을 만들게 된다. 


The Doors / The End (라이브 버젼)


The Doors / The End (영화 Apocalypse Now 삽입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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