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다녀온 남한산성의 초여름 풍경이다.
이날 날씨도 청명하고 미세먼지 상태도 좋아 남한산성에 올라 시내의
깨끗한 모습을 보기 위해 갔는데 평상시 보다는 시야가 훨씬 좋았지만
기대에는 다소 못미쳐 시내 모습이 생각보다 깨끗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먼저 침괘정과 서문으로 오르는 길 그리고 산위에서 본 시내의 모습을 올린다.
침괘정
종로주차장에서 침괘정으로 오르는 계단
침괘정 주변의 멋진 나무들중 일부
가을이면 노란색으로 변해 장관을 이루는 거대한 은행나무 아래서
서문으로 오르는 길
예전엔 남한산성 수어장대까지는 산행도 아닌 산책길 같아 심지어 신사화에 하이힐을
신고 오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지난해말 다리르 다친후 산은 커녕 평지도 오래 걷기
힘들어 이곳까지 오르는데도 제법 힘이 들었지만 드디어 성벽까지 도착했다.
기대만큼의 깨끗한 시내 모습은 아니였지만 평소에 비해선 선명한 모습이다.
시내는 기대에 못미쳤지만 산위의 하늘과 나무들은 싱싱하고 청명했다
아직도 공사중인 아파트들이 보인다
성남방향
서문옆 전망대로 가는길에는 공사가 한창이다.
이곳뿐 아니라 여러군데 공사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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