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대공원중 한곳인 올림픽공원은 언제 가도 멋지고 특히 우리집에서 가까워
특별히 일이 없는 날에는 산책삼아 자주 다녀오는 곳이다. 그간 봄부터 가을까지는
적게는 한달에 두어번 많게는 거의 열번도 방문하는 곳인데 어찌하다 보니 10월중에는
지난 9일 다녀온 이래 보름만에 두번째로 찾게 되었다.
요즘 가을 꽃들은 많이 시들해지고 단풍은 아직 아름답지 않아 무심했던 것인데
지난 주말에 가보니 가을꽃들도 단풍도 제법 아름답게 피어나고 물들고 있었다.
가을이 물드는 올림픽공원 사진을 먼저 올리고 가을꽃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따로 올린다.
전철 9호선 한성백제박물관역에서 나오면서 만난 단풍
감나무와 단풍나무
몽촌호수가의 단풍나무들은 아직 단풍이 덜 들었다
노란색으로 변하고 있는 은행나무
억새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고 메타세콰이어도 물들기 시작했다
노랗게 물들은 부용화 잎새
벌써 낙엽이 진 귀룽나무
귀룽나무 아래 벤치에서 가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한 벤치의 사람은 쓸쓸한 가을을.....
다른 벤치의 사람들은 행복한 가을을 보내는가 했는데
그 사람들도 웬지 사이가 서먹서먹해 보인다.
이 커플 정도는 되야지...
가을은 우리를 쓸쓸하게 만드는가?
아직도 그자세이다
몽촌호수가의 갈대
은행나무들은 아직 물이 덜 들었다. 아마 11월로 들어서면 멋진 모습을 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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