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다녀온 송정제방길의 멋진 은행나무길의 모습이다.
11월 13일에 올가을 처음으로 이곳을 다녀왔는데 당시는 은행잎이 노란색으로
변하기 시작한 단계였고 그로부터 9일후인 22일에 다시 방문했을 때에도 반정도만
노랗게 물들은 상태로 노란색과 녹색 그리고 연두색의 모습 자체도 멋있었지만
절정의 모습을 보러 27일 다시 찾게 되었다. 원래는 어제나 오늘쯤이 절정일것 같아
이때쯤 다녀올 계획이였으나 엊그제 오후 강풍이 예고되어 은행잎들이 많이 떨어질
듯하여 앞댕겨 다녀왔다.
약 10%가 아직도 물이 덜들은 상태이긴 했지만 나무위에나 길위에나 은행잎들이
절정기라 해도 될 정도로 멋진 노란세상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한편 은행나무길 북측의 벚나무와 느티나무길의 단풍은 반정도는 낙엽져
떨어졌지만 수북히 쌓인 고엽을 밟으며 만추를 즐길수 있었다.
사진이 많아 3차에 나누어 사진을 올린다.
송정제방길 남쪽에는 은행나무 터널이 형성되어 땅위에 낙엽져 내린 은행잎과 함께 샛노란 세상을 만든다
최남단 부근에는 은행나무와 수양버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의 조화도 멋지다
송정제방길 맨 위와 도심길 중간에 별도로 조성된 은행나무길
중년 아줌마들이지만 은행나무길에 모델이 되어주니 그림이 더 멋지다.
단체로 출현한 중장년 남자들도 모델로서 나쁘지 않다
자전거는 내려서 끌고 가세요라는 당부의 말과 차단기까지 설치하였건만 그래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있다
아직도 10%는 덜 물들었지만 어짜피 100% 타이밍을 맞추기는 어렵겠지......
제인병원 뒷편
제인병원 뒷편에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위해 의자가 마련되어있다
송정제방길 북측의 느티나무/벚꽃길로 들어서서....
느티나무/벚꽃길과 그 하단의 은행나무길이 만나는 구역
자전거 차단 시설에서
장갑을 한쪽만 낀것은 오른손은 카메라를 조작하고 셔터를 눌러야 하기에
낙엽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
송정제방에서 본 중랑천과 군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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