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베스트 100곡인 중 25위: The Ventures / Walk Don't Run
'The Ventures'는 나를 비롯한 60, 70년대 한국음악 팬들에겐 향수요 운명이다. 팝과 락 그리고 모든 음악을 사랑하게 만든 계기가 된 그룹이다. 50년전 아버지께서 사오신 아래 재킷의 벤쳐스 제2집 앨범은 수십년간 내가 가장 아끼는 LP가 되었으며 그들을 Beatles와 함께 나의 젊은시절의 우상으로 떠오르게 한 앨범이기도 하다.
공사장 인부 출신의 Bob Bogle과 Don Wilson은1958년 미국의 Seattle에서 만나 "The Versatones"라는 이름으로 인근 소규모 클럽에서 연주를 시작하였다. Blue Horizon Records라는 음반사를 직접 설립하여 "Cookies and Coke", "The Real McCoy"를 취입했으나 별 반응을 얻지 못하였다. 드러머를 만나 The Ventures를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된다. 1960년 취입한 "Walk, Don't Run"이 씨애틀 라디오 방송 프로에 시그널 송으로 사용되면서 많은 취자들이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처음에 그들의 데모테입을 거부했던 Dolton Record 사장 Bob Reisdorff도 그중 한명이였다. 정식으로 발표하였는데 이 곡은 곧 2위에 오르며 The Ventures가 성공을 향하여 대로를 달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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