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 Laforet / Mary Hamilton
Joan Baez / Mary Hamilton
Marie Laforet / Mary Hamilton
Joan Baez / Mary Hamilton
양희은 / 아름다운 것들
Mary Hamilton(16세기, 스코틀랜드 민요)
1960년 존 바에즈(Joan Baez)의 앨범에 수록되어 소개됨
16세기부터 전해져 오는 이 밸라드의 무대는 스코틀랜드 왕국의 궁정이다.
왕비의 시녀와 지엄한 왕 사이의 정사,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의 살해와 시녀의 처형을
주제로 한 이 이야기는 실제 일어났던 사건은 아니라고 한다.
이야기의 출처가 스코틀랜드가 아니라 피터 대제와 캐더린 여왕 시대의 러시아 궁정이란
주장도 있다. 1960년 존 바에즈가 19살 때 낸 데뷔음반에 실렸던 곡이다.
이 노래는 또한 1972년 양희은의 번안곡 ‘아름다운 것들’로 우리에게 잘 졌으며 영화 ‘태양은
가득히’에서 여주인공역을 맡았던 프랑스의 배우겸 가수 Marie Lafore가 프랑스어로 불렀었다.
처형 직전의 Mary Hamilton
Pavel Svedomskiy(1904)작
Mary Hamilton
Word is to the kitchen gone, and word is to the hall
And word is up to madam the queen, and that's the worst of all
That Mary Hamilton has borne a babe
To the highest stuart of all
소문은 부억으로 그리고 홀로 번지고, 불행하게도 결국은 여왕의 귀에도 들어갔네,
메리 해밀튼이 아이를 낳았다고, 존엄한 스튜어트 왕의 아이를....
Oh rise arise Mary Hamilton
Arise and tell to me
What thou hast done with thy wee babe
I saw and heard weep by thee
“일어서라, 일어서 메리 해밀튼, 그리고 내게 말해보라,
네 아기를 어떻게 하였는지. 네가 우는 것은 나는 봤고 또 들었노라"
I put him in a tiny boat
And cast him out to sea
That he might sink or he might swim
But he'd never come back to me
아기를 조각배에 실어, 먼 바다로 띄워 보냈사옵니다.
물에 빠져 죽던가 헤엄쳐 나오던가 다시 제게 돌아올수 없도록
Oh rise arise Mary Hamilton
Arise and come with me
There is a wedding in Glasgow town
This night we'll go and see
일어서라, 일어서 메리 해밀튼, 일어나 나를 따라오너라.
글래스고에 결혼식이 있단다. 오늘 밤 우리 함께 가 보자구나.
She put not on her robes of black
Nor her robes of brown
But she put on her robes of white
To ride into Glasgow town
그녀는 검은 옷을 입지 않았고, 갈색 옷도 입지 않았네.
오히려 새하얀 의상을 입고 글래스고로 나섰네
And as she rode into Glasgow town
The city for to see
The bailiff's wife and the provost's wife
Cried alack and alas for thee
온 시민들이 볼수 있도골 말을 타고 글래스고 시내로 들어갈 때에
행정관 부인과 시장 부인이 외쳤네, "어쩌나, 가엾어라!"라고
You need not weep for me she cried
You need not week for me
For had I not slain my own wee babe
This death I would not dee
"아, 저를 위해 울지 마세요." 그녀는 말했네, "저를 위해 울지 마세요.
제 아이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죽게되지 않았을 걸요."
Oh little did my mother think
When first she cradled me
The lands I was to travel in
And the death I was to dee
"아, 어머니는 몰랐겠지요. 나 어려서 요람을 흔드실 적에,
내가 어디로 가게 될는지, 그리고 어떤 죽음 맞게 될는지.“
Last night I washed the queen's feet
Put the gold in her hair
And the only reward I find for this
The gallows to be my share
"어젯밤 나는 여왕님의 발을 씻겨드리고, 머리칼에 금장식을 얹어 드렸네.
그 대가로 받은 것은 교수대로 행하는 길.“
Cast off cast off my gown she cried
But let my petticoat be
And tie a napkin round my face
The gallows I would not see
"벗겨요, 제 옷을 벗겨 주세요. 속치마만은 그냥 놔 두시고.
그리고 수건으로 제 얼굴을 가려 주세요. 교수대를 보고 싶지 않으니까요."
Then by them come the king himself
Looked up with a pitiful eye
Come down come down Mary Hamilton
Tonight you will dine with me
그때 왕께서 직접 현장에 나오셨지요.
그리고 아련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메리에게 말했지요.
교수대에서 내려와요. 그리고 오늘 밤 나하고 식사해요.
Oh hold your tongue my sovereign liege
And let your folly be
For if you'd a mind to save my life
You'd never have shamed me here
폐하, 어리석게도 그런 말씀 하시지 마세요.
제 목숨을 건지시려 했다면 제가 이런 결과를 맞게끔 하시지 마셨어야죠.
Last night there were four Marys
Tonight there'll be but three
It was Mary Beaton and Mary Seton
And Mary Carmichael and me
어제밤에는 4명의 메리가 있었는데 오늘 밤에는 세명이 되겠네.
메리 비톤과 메리 세톤 그리고 매리 카마이클과 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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