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으로 금요일부터 내리 3일을 집에서 방콕하고 있었더니
너무나 답답하여 근처의 올림픽 공원에 다녀왔다.
7월말 다녀온 이래 처음인데 역시 봄이나 초여름에 비해 꽃들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언제 방문해도 실망하지 않는 올림픽 공원 답게 여러가지 꽃들이 반겨주었다.
한창 만개한 맥문동과 벌개미취, 그리고 이제는 조금씩 져가고 있는 배롱나무 꽃,
이제 막 피기 시작하여 아직은 이른 편인 황화 코스모스와 풍접초외에도 가우라와
몇가지 꽃들이 푸른 수목과 함께 공원의 여름을 수놓고 있었다.
첫 포스팅으로는 아직은 덜 피었지만 들꽃마루의 황화 코스모스와 풍접초를 비롯하여
배롱나무와 벌개미취을 중심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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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피기 시작한 황화 코스모스는 이달 말이나 9월초에 절정을 이룰듯하다
들꽃마루 정상 원두막 지붕위의 박(?)
지난해 그렇게 멋지게 피었던 풍접초는 키도 아직 30~40cm 정도 밖에 안되고 꽃들도
아직 미미한데 9월이 되면 지난해처럼 멋진 장관을 이룰런지.....
바람이 불면 나비가 나르는 듯한 모습이라하여 풍접초라고도 하고
쪽두리 모습이라하여 쪽두리 꽃이라고도 한다
무궁화
예전엔 이 나무 이름을 알았었는데....
배롱나무
벌개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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