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여름은 정말 어지간하게도 푹푹찌는 무더위의 연속이다.
7년간을 홍콩에서 보낸 나로서는 웬만한 더위는 잘 참는 편인데 요즘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고 집에 방콕하고 있노라면 더 따분하고 에어컨을 오래 틀자니 전기요금도
걱정되지만 또한 두통이 수반한 냉방병 증세가 생겨 어제도 길로 나섰다.
대신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 바로 방이동 고분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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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이동 고분군은 송파구 방이동 일대의 구릉지대에 위치하며 모두 8기로
구성된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 1917년 9월방이동의 고분들이 처음으로 확인되어
백제 초기의 유적으로 보고되었다. 1976년에는 8기 가운데 3기가 처음으로 발굴
조사되었으며, 1979년 12월 28일에 사적 제270호로 지정되었다.
1983년서울특별시가 복원공사를 실시해 지금의 고분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발굴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굴식 돌방〔橫穴式 石室〕이 주류를 이룬 백제고분일 것이라는
판단하에 방이동 백제고분군이라고 하였는데 1976년에 3기가 발굴된 후 백제고분설과
신라고분설이 대립되어 있다. 요즘은 방이동 고분군으로 불리우고 있다.
방이동 고분군 관리 사무실 지붕위로 보이는 고분군
2, 3호분
고분과 초현대식 고층타워와의 조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날따라 보수중이라 출입이 제한된 부분이 많다
꽃들은 없어도 수목이 꽃보다 더 아름답다
동쪽 고분들
고분들을 볼때마다 여인들의 앞가슴이 연상된다.
8호, 7호 그리고 10호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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