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하고 있는 암사유적지에 다녀왔다.
이곳은 3년전 바로 11월 첫날 처음 다녀왔는데 그때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단풍에
홀딱 반해 올해도 같은날 다녀왔는데 웬일인지 금년에는 단풍도 별로 안들었을뿐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차원에서 대대적인 발굴공사 및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 여러곳이 관람이 중단되어 분위기도 어수선 하였다.
그래서 공사기간중에는 입장료를 받지않고 무료 입장한다고 되어있는데
어짜피 나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지만.....
이곳은 사실 첫번 방문시 아름다운 단풍과 시원한 수양버들이 아름답고 멋졌지만
선사유적이라는 것은 내가보기엔 별로 대단해 보이지는 않아 과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집에서 가깝고
암사동생태공원과 광나루 한강공원과 가까워 주로 3곳을 하루에 함께 산책하면
적당한 코스라 자주 가게 된다.
이날도 3곳을 함께 돌았는데 먼저 암사유적지의 가을 모습부터 올린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인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강이 곡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암사동에 토사가 밀려들어 강가의 하안대지가 쓸려나가면서
많은 토기편이 지표에 노출되었다. 당시의 암사동 모습과 유적의 발견에 대한 상황은 현장을
답사한 요꼬야마 쇼자부로(橫山將三郞)의 기록에 나타나 있는데, 대지상에 노출된 석기와
토기의 양이 자동차로 몇 대 분량이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홍수로 인해 유적 대부분이
유실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당시의 연구는 지표에서 유물을 채집하는 정도에 그쳤다.
<강동구청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에서 펌>
유네스코 세계우산 등재를 추진중이라고 하는데.....
주차장 옆의 나무들이 단풍이 들긴 했는데 색상이 밝지는 않다
암사동유적의 안내판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사이에서
최근에 발굴한 신석기 문화 특별전
발굴장소
운치있는 소나무 숲
이곳에 가장 많은 나무들은 소나무와 수양버들 그리고 느티나무와 비슷한 이런 나무들인데 처음
왔을때는 밝은 연노란색이 매력적이였었는데 올해는 색상이 좀 침침한 편이다
수북히 쌓인 낙엽이 가을의 정취를 더해준다
이곳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양버들
수양버들 앞으로 움집터가 보인다
전시관 1과 전시관 2는 모두 보수중이다
전시관 2
선사체험마을 안내도
선사체험마을 입구의 시간의 길
선사체험마을
야외 무대
움집터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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