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ing Bells의 세번째 포스팅으로 The Bells of the Angels를 올린다.
'Angelus'는 프랑스의 화가 밀레 (Jean Francois Millet)가 그린 '만종'으로
카톨릭에서 저녁에 감사기도를 드리는 이 그림에서는 감자를 캐던 부부가 성당에서
울리는 만종 소리에 잠시 작업을 중단하고 성모송을 바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Phil Coulter / The Bells Of The Angelus
The Bells of Angelus
밀레의 만종 (Angelus)
이 그림은 '이삭줍기'와 더불어 많이 알려진 그림 중 하나다.
그림을 보면 하루 일을 마치고 농부 부부가 성당 종소리를 들으며
감사기도를 바치는 평화로운 그림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 그림에는 슬픈 이야기가 숨어있다.
농부 부부가 바구니를 밭밑에 놓고 기도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 바구니가 감자씨와 밭일 도구를 담은 바구니로 알고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바구니에는 씨감자가 들어있던 게 아니라
그들의 사랑하는 아기의 시체가 들어있다.
그 시대 배고픔을 참고 씨감자를 심으며 겨울을 지내면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아기는 배고픔을 참지못해 죽은 것이다.
죽은 아기를 위해 마지막으로 부부가 기도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만종'이다.
왜 그림 속의 아기가 사라졌을까?
이 그림을 보게된 밀레의 친구가 큰 충격과 우려를 보이며
아기를 넣지말자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밀레는 고심 끝에 아기 대신 감자를 넣어 그려 출품했다.
그 이후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채 그저 농촌의 평화로움을
담고있는 그림으로 유명해졌다.
(펌)
주: 상기 내용은 달리가 중심이 되어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는 설이라 하는데
진위성은 알수 없지만 이런 학설도 있어 소개하였음.)
성모송
'음악 > 종교음악,Carols,CCM' 카테고리의 다른 글
Enya /Christmas Carols (0) | 2021.12.23 |
---|---|
Trans-Siberian Orchestra /Canon (0) | 2021.12.22 |
MASAKA KIDS AFRICANA (0) | 2021.12.14 |
Amazing Grace의 모든것 (3) (0) | 2021.02.18 |
Amazing Grace의 모든것 (2) (0) | 2021.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