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ortland에 사는 외손주들의 근황을 오랫만에 올린다.
먼저 10살인 손자는 얼마전 골프캠프에 등록하여 5일간 집중적으로 골프 레슨을
받았다. 운동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외할머니를 닮아서 그런지 골프에
재미를 들려 벌써 좋아하고 있다.
딸도 올해부터 골프레슨을 받기 시작하여 마침 미국에 가있는 집사람과 셋이서
골프 라운딩도 했다고 한다.
아직은 굴리고 다니는 편이지만 가끔 멋진 샷도 나온다 한다.
아래는 지난달 5일간 골프 캠프를 다녀온 사진들이다.
3대가 함께 라운딩 하는 장면
다음은 외손녀의 근황이다.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6세인 손녀는 오빠와는 달리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모든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편인데 올해부터 테니스 레슨을 받고있다.
그리고 컴도 보통 어른보다 잘하고 뭐든지 스스로 배워서 어른들을 놀래케 하는데
오래전부터 같은반 일본애들이 자기끼리 일본어 하는것을 배워서 집에와서는 일본말로
지껄이는데 물론 의미는 잘 몰라도 그럴듯하게 흉내내곤 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같은반의 중국인 친구와 아랍 친구에게 인터넷에 들어가 중국어와 아랍어
자동 번역 시스템을 활용하여 중국말과 아랍어로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줬다고 한다.
아랍어는 나도 모르니 제대로 썼는지 뭐라고 썼는지는 알수없다.
그리고 독서를 워낙 좋아해 하루에 책 열몇권씩은 독파하고 있고
유치원에서 선생님께 배운 내용을 그대로 다외워 선생님이 하는 그대로 흉내내고 있다.
영상통화인 Skype를 통해 나와 집사람을 앉혀놓고 칠판에 영어로 글을써놓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져 답변을 유도하는 것도 딱 선생님의 모습 그대로이다.
도서관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진 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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