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Jim Morrison이 활동하던 시대의 The Doors의 모든것을 마치며 마지막 포스팅으로 그들의 라이브곡을 중심으로 모은 Compilation 앨범이라 할수 있는 2000년 6월 발매된 Essential Rarities 앨범을 소개하며 끝 맺고저 한다.
Essential Rarities (2000)
Hello to the Cities -- 0:00 Break on Through -- 0:58 Roadhouse Blues -- 5:41 Hyacinth House -- 10:10 Who Scared You -- 12:50 Whiskey, Mystics & Men -- 16:46 I Will Never Be Untrue" -- 19:10 Moonlight Drive -- 23:10 " Queen of the Highway -- 25:39 Someday Soon -- 29:16 Hello, I Love You -- 33:05 Orange County Suite -- 35:36 The Soft Parade -- 41:21 The End -- 51:32 Woman Is a Devil -- 1:09:18
도어스의 음악을 이야기할 때 Jim Morrison의 Doors, 아니면 Ray Manzarek의 Doors냐 하는 다툼을 많이 접하게 된다. 만약 Ray의 환상적인 키보드 연주(Keyboard Bass와 함께 연주하는)와, Jim의 카리스마적인 흡인력중 하나만 빠졌더라도 Doors의 음악은 완전 딴판이였을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나머지 멤버인 Robby와 John이 들러리였다는 얘기는 아니다. 특히 리드 기타리스트인 Robby Krieger는 개성있는 기타연주로 Doors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하였을 뿐 아니라 Jim Morrison과 함께 그들의 송라이터 콤비로 활약을 했다
부유한 가정 출신의 Jim과 노동자계급 출신의 Ray, 이둘은 상반되는 부조화 속에서 완벽한 조화를 연출해냈지만그래도 역시 The Doors하면 떠올리는 것이 바로 Jim Morrison이듯 그의 존재는 The Doors의 핵심이였다. 1971년 그의 갑작스런 죽음 후 나머지 3명의 멤버들이 계속 활동을 하며 새로운 앨범을 발표 하였지만 그다지 큰 호응을 못 얻고 팬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간 것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섹스와 죽음, 초현실주의 등에 심취해있던 짐모리슨을 주축으로 샤이키델릭 사운드의 이정표를 세운 도어스는 60 연대말 히피사조의 상징적인 밴드였다. 세기말적인 우울한 광기, 그리고 최면적인 나른함등이 종합되어 젊음의 고뇌와 사회적 모순을 약물과 음악으로 해결해 보려한 도어스는 록을 미학적인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초기 락밴드중의 하나이기도하다.
Jim Morrison 사후 Ray Manzarek, Robby Krieger, John Densmore의 3인으로 The Doors는 71년 7집 앨범 Other Voices 그리고 1972년 8집앨범 Full Circle (72)를 발표하였고 Jim Morrison 사후 7년 그리고 나머지 3명이 해체한지 5년만에 다시 만나 Morrison의 시낭송에 연주를 입히는 방식으로1978년 The Doors의 9집이자 마지막 공식 앨범인 An American Prayer 정규 앨범을 발표하였으나 그다지 큰 호응을 얻지 못하였다. 역시 Jim Morrison이 없는 Doors는 그 무엇 없는 무엇이라 할수 있어 the Doors의 모든것은 Jim Morrison이 참여한 6집앨범까지만 소개하고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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