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에 올림픽공원에 다녀오면서 담아 온 봄까치꽃의 사진이다.
두해살이 풀이라 하는데 몇 년 전부터 올림픽공원 곳곳 지천에 깔려있는 것을 보면
번식력이 대단한 것 같다. 꽃이 너무 작아 몇 송이만 있으면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존재감도 없지만 넓은 대지위에 또는 언덕 비탈에 펼쳐진 모습을 보면 마치 하늘색
카펫을 펼쳐 놓은듯 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제법 예쁜 존재이다.
요즘 꽃 축제에 가보면 천만 송이... , 백만 송이..., 하는데 이곳의 봄까치꽃이야말로
최소한 백만송이는 깔려있는 듯하다.
봄까치꽃이라고 부르기보다 개불알풀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봄까치꽃은 열매 맺힌 모양이 개의 고환처럼 생겼고 상대적으로 꽃이 큰 편이라 큰 개불알풀로
불리어 왔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어로 지어진 이름을 우리말로 바꾸다 보니 그리 불렀단다.
식물 이름을 다시 정리하면서 맞춤법 적용과 비속어 배제 등을 우선 적용하여 봄까치꽃으로
개명하였다. 까치가 좋은 소식을 물어 오듯이 이른 봄에 피어 봄소식을 앞서 전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출처 : 교육언론[창]

몽촌토성길 비탈에 푸른 카펫이 펼쳐진 모습의 봄까치꽃

























봄까치꽃의 다른 이름으로는 큰 지금이 있다. 지금(地錦)은 땅비단이라는 의미로
군락을 지어 꽃을 피우면 땅에 비단 카펫을 펼쳐놓은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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