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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NewAge·Crossover

Medwyn Goodall / Eyes of Heaven 외

by DAVID2 2015. 3. 15.

 

  

Eyes of Heaven (1996)

 

Midori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는 Medwyn Goodall 뉴에이지 기타 연주자이자 멀티 뮤지션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의 결을 창조하는 아티스트 중의 한 사람이다. 영국의 Yorkshire에서 태어난 그는

Beatles와 Beach Boys에게 영감을 받아 어릴때부터 음악을 시작하였다. 11살때 팝계의 슈퍼스타인

Cliff Richard를 만나게 되었는데, Cliff Richard는 어린 그에게 뮤지션으로서의 그의 역량을 격려해주었다.

10대에 이미 작곡을 시작한 구달은 그의 밴드였던 Trax를 통해 지역적인 명성을 얻기도 하였다.

이 시기에 그는 광범위한 악기들, 즉 만돌린, 피아노, 드럼, 하프, 플룻, 철금 (glockenspiel), 팬파이프,

비브라폰 그리고 신서사이저에 이르기까지 여러 악기들을 다루게 되었고, 16세에 이미 그의 첫 앨범을 발표하였다.

그 후 자신의 레코딩 스튜디오를 열어 클래식에서 펑크 밴드에 이르기까지 여러 아티스트들의 제작자가 되었다.

또한 자연의 세계에 영감을 받아 그만의 독특한 자연의 소리들을 연주해내기 시작했다.

구달은 1989년 New World Music에서 데뷔 앨범인 [Angel Sleep]을 발표한것을 시작으로 많은 앨범들을

발표하였다. 켈트인의 후손인 영국계 음악가인 구달의 선율에는 늘상 오래 전에 아일랜드 지역에

거주하던 조상들의 목가적인 향기가 배어있다.

그는 80년대에 이미 'Earth Healler'와 'Medicine Woman' 음반을 통하여 역량을 인정 받은 바 있었다

그는 또한 전세계에 걸쳐 전설속에 가려진 채 수세기 동안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신화, 예언, 전설,

인물을 컨셉화하여 음악으로 표현해내고 있는 머드윈 구달은 께나, 팩 파이프, 차랑고, 시쿠, 마림바 등 이국적인 남미

악기들을 통해 잉카 시대의 유적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남아메리카 페루 남서부의 도시인 나즈카를

컨셉으로 고대 유적의 형상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2004년에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앨범 [Land Of The Inca]는 머드윈 구달의 'World Mystery Series'의

뉴에이지 음반 중에 하나이다. 타이틀의 이미지에 못지 않게 짙고 생생한 종족 색을 볼수 있다.

큰 울림으로 떨어지는 퍼커션과 키보드 사운드가 넓은 공간에 거쳐 존재했을 잉카의 옛 제국으로

듣는 이를 안내하고는알 수 없는 환상과 마주 서게 한다. 키보드와 키타 사운드를 배경에 두고

질박한 팬플룻 가락이 아득히 먼 잉카제국의 성벽에 부디쳐 무척 아름다운 반향음을 남긴다.

 

 

Medwyn Goodall / Green Slee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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