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작은 나라 10개국 / 4. 투발루 공화국

4. 투발루 공화국 Republic of Tuvalu.

투발루 공화국은 남태평양 적도에 위치한 나라로 4개의 암초섬과 5개의 환초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26㎢, 인구는 12,373명(2010)이며,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수면에 잠길 위험에 처해있다.
투발루의 옛 이름은 엘리스 제도(Ellice Islands)이며, 수도는 푸나푸티이고, 공용어는 투발루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영국의 보호령이었다가 1978년 10월 1일 독립한 나라이다.

해발고도 4.5m를 넘는 곳이 없는 투발루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전 국토가 바다 속으로 잠길 위험에 처해 있다.
이에 투발루 정부는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주민을 받아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이민쿼터를 수용하여 2002년부터 이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투발루는 날짜변경선 서쪽에 위치하는 엘리스 제도라고 하는 8개섬과 1개 뱅크로 이루어져 있다.
섬은 모두 산호초로 형성되어 있으며, 평균 해발고도 3m 정도의 낮고 평평하며 단순한 지형을 이룬다.
기후는 열대 해양성 기후이며 주로 무역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강수량은 풍부하여 연간 2,000mm 이상이며, 기온은 26∼28℃로 연교차가 작고, 연평균기온 29℃이다.
따라서 야자·코코야자 등이 무성하고 바나나, 빵나무 등도 생육한다.
또한 바닷바람이 잘 통하여 기온에 비하여 견디기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