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포원에서 (1)

어제 도봉산 아래의 서울창포원에 다녀왔다.

서울창포원은 집에서 다소 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볼거리는 대단한

것이 아니라 도봉구 쪽에 다녀올 기회가 있을때 몇번 다녀왔고 또한 북서울

꿈의 숲에 갈때 이따금 들러오곤 하는 곳이다.

이번에도 창포꽃들이 제철을 맞았을 듯하여 꿈의 숲과 이곳을 패키지로

다녀왔다. 먼저 동영상과 사진 일부를 올린다.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iris)이

가득한 특수식물원인 서울창포원은 약1만6천평에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 테마로 구분 조성되었다. 붓꽃원에는 노랑꽃창포, 부처붓꽃, 타레붓꽃, 범부채 등

 '붓'모양의 꽃봉오리로 된 붓꽃류 130여종의 다양한 붓꽃 30만본을 심어 붓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약용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용식물의

대부분을 한자리에서 관찰 할 수 있으며, 습지원에서는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도록 관찰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초화원에는 꽃나리.튤립 등 화려한

꽃들이 계절별로 피어난다.(서울창포원 홈페이지에서)

도봉산역에서 나오면 바로 만나는 서울창포원 입구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와 북&카페

서울창포원의 상징물

창포원에서 본 도봉산역의 산뜻한 자태

습지원

습지원의 붓꽃

관람객보다 일꾼들이 더 많은듯.....

노랑어리연까지 피었으면 더욱 멋졌을듯....

운치있는 나무다리

창포꽃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