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폴더/내폴더 (해외)

Oregon Coast Trail / Nehalem Bay State Park

by DAVID2 2018. 8. 11.

8월9일 Oregon주 해안도로인 Oregon Coast Trail을 드라이브하였다.

7월 중순 미국에 온 직후에도 Oregon Coast Trail중 Cannon Beach 인근지역을 다녀왔는데

날은 그 중간 지역인 Nehalem Bay State Park에서 남쪽으로 드라이브를 하였다.



미국 포틀랜드도 요즘 이상 더위로 때로는 최고 35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반면 아침과 밤에는 20도 이하의 선선한 기온으로 급강하 하는등 일교차가

거의 20도 가까히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도 시내에는 35도를 상회하는 무더운 날이였지만

해안은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많이 끼어서 그런지 바람이 부는 곳에는 앏은 점퍼를

입어도 약간 추위를 느낄 정도의 날씨라 오랫동안 해안에서 산책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Nehalem Bay는 Oregon Coast의 대부분의 해안과 비치처럼 모래와 바다가

어우려진 곳으로 다른 해안과 비슷하지만 이곳에는 다른곳에 비해 강과 바다에서

떠내려온 거대한 고사목들이 해안에 쌓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국내 같으면 이 나무들을 수거하여 활용하겠지만 오레곤주는 나무들이 무척

많아 수거하여 활용하는 비용이 보다 커서 이렇게 버려두고 있는데 계속 축적이

되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Nehlem Bay State Park의 멋진 모습을 올린다.


Nehalem Bay로 가는 Oregon Coast Trail


Nehalem Bay 입구



Nehalem Bay의 떠내려온 고사목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같았으면 이 거대한 나무들을 가져다 땔감으로라도 활용했을텐데




바다와 강의 경계선에 설치된 방조제와 그위의 거대한 drif twood






중간중간 나무를 세워놓은 흔적이 보이는데 아마도 젊은이들이 와서 축구나 게임을 했던 흔적 같다.




또한 캠프 화이어를 했는지 모아서 태운 흔적도 있고 윗 사진처럼 불에 탄 거대한 고사목도 있다.




서핑을 즐기는 사나이 (멀리서 보니 60정도는 된 노년 같다)





바다(태평양)와 강(Behalem) 사이


Behalem 강 어구의 어선들










나이가 지극한 낚시공



날씨는 흐리고 안개가 많아 좋지는 않지만 한여름인데도 해변이 이렇게 한산하다









해변 근처의 Tillamook 육포 아웃렛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