뻬뻬로 데이인 11월11일, 송정제방길에 다녀왔다.
몇년전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때 샛노란 은행나무길이 너무나도 멋져 그 다음해에도
그리고 그후에도 두번을 더 찾았지만 처음 보았을때의 멋진 모습이 아니라 실망해
그후엔 가보지 않았었는데 어제는 마지막 단풍을 보기 위해 안산자락길이나 창경궁을
다녀올 계획을 세웠는데 미세먼지 상태가 매우 나쁘고 곳에따라 비가 내릴수도
있다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송정제방길을 목표로하고 나섰다.
올림픽공원이나 다른곳에는 은행나무들이 거의 져버러서 금년에도 이곳은 패스하려
했는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지난주 다녀온 사람이 아직은 녹색이 더 많았다고 해
은행잎이 노란색으로 변했을것 같았고 일부 낙엽져 떨어졌어도 길위에 노란색의
카펫을 펼쳐놓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았다.
송정제방길은 예전에는 군자교에서 중랑천으로 내려가 한양대까지 산책하였으나
이번은 송정체육공원 근처까지 내려가 은행길을 걸은후 어린이대공원을 들러
집으로 돌아왔는데 첫부분은 왕벚꽃과 느티나무 그리고 버즘나무가 주종이고 이후에는
은행나무 길이 나오는데 순서대로 왕벚꽃과 다른 수종의 단풍 모습부터 올린다.
이곳은 왕벚꽃나무의 단풍이 노란색에 가깝다
'내 폴더 > 내폴더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유도공원의 만추 (1) (0) | 2018.11.13 |
---|---|
송정제방의 은행나무길 (0) | 2018.11.12 |
장수동 은행나무 (0) | 2018.11.11 |
올림픽공원의 단풍 (4) (0) | 2018.11.10 |
올림픽공원의 단풍 (3) (0) | 2018.1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