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물러나는 올림픽공원 1

8월중에만 올림픽공원에 7회 다녀왔다.

그간 날씨가 더워 멀리 나가기도 귀찮았고 올림픽공원에 맥문동,

배롱나무, 무궁화, 부용화 그리고 벌개미취등 많은 여름꽃이 개화하여

자주 찾게 되었고 또한 중간에 호우가 내리던가 자투리 시간에 잠간 다녀온

경우가 많았다. 아직도 8월이 며칠 남아 다시 찾게 될지도 모르겠고....

아직은 올림픽공원의 풍경은 한여름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맥문동이나 배롱나무들은 많이 져가고 있고 날씨도 좀 수그러져 이제는 올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지난주에 담아온 사진들을 여름이 물러나는 올림픽공원이라는 제목으로 4회에 걸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