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위로 음식물이 지나가는,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소화기관 중 하나. 괄약근이 관 모양으로
길게 이어진 형태이다. 식도는 소화기관으로 분류되는데, 소화샘 하나 없는 단순한 근육 대롱을 어떻게
소화기관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해 의아해할 수 있을 수 있지만, 사실 이는 타액이라는 존재를 간과한 것이다.
타액에 포함되어 있는 효소인 아밀레이스는 위장에 들어가자마자 낮은 pH를 버티지를 못하고 잉여가 된다.
거기에다 아밀레이스가 분해하는 녹말은 분자량이 많아 단번에 끊어낼 수 없기 때문에 위장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끊기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녹말뿐만 아니라 핵산 역시 분자량이 크고
아름다우며 타액에 있는 효소인 뉴클레이스가 분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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