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왜가리와 백로

 올해 처음으로 그리고 지난해 12월 중순경에 다녀온지 20여일 만에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겨울철에는 그다지 볼거리도 없거니와 그간 미세먼지도 내 건강상태도 좋은 편이 못되어

모처럼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점심을 한 후 공원을 잠시 산책하고 왔는데 요즘 나목들 외에는

볼거리는 없지만 오늘 오후에는 미세먼지가 양호하다고 해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나목들의 모습들도 나름 멋질것 같아 다녀왔는데 미세먼지는 좋은 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많이 끼어 파란 하늘은 커녕 주변 풍경도 흐리흐리하게 나왔다.

오랫만에 산책을 나가보니 다소 피로를 느껴  한시간도 못있고 돌아와 올림픽공원의

쓸쓸한 겨울 풍경도 별로 못 담아왔다.

몽촌호수의 왜가리들

평상시에는 홀로 활동하는 이들이 웬일인지 모여있었다.

겨울철엔 몽촌호수의 물을 거의 빼놓아 큰 물고기들은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는데 아마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지켜보고 있는것 같다

왜가리와 백로 한쌍

Mary Chapin Carpenter/10,000miles (Fly Away Home 주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