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월 초순 올림픽공원에 다녀온 이래 두번째로 출사를 다녀왔다.
한겨울인 요즘 눈도 안내리고 나무들도 헐벗어 삭막한 풍경뿐인데다 미세먼지 상태도
내 건강상태도 안좋은 편이였는데 최근 다소 개선되어 집 근처의 올림픽 공원을 다시 찾았다.
역시 사진 담을 거리라고는 벌거벗은 나목들과 누렇게 마른 잔디 그리고 땅위에 뒹구는
고엽들과 물이 빠진 호수들뿐이라 나목들을 중심으로 사진을 담아왔다.
한성백제 박물관 옥상에서 본 선수촌 아파트, 대림 아파트 그리고 그 뒷편의 남한산성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 상태만 좋으면 남한산성 벽까지도 볼수 있는데....
올림픽 파크텔 호텔과 강동 방향
아직은 빈약하게나마 남아있는 억새가 반갑다
대나무와 소나무가 많아 아직은 덜 스산한 올림픽공원
마가목 ?
나목 가지 위의 까마귀 한마리
고엽으로 변한 낙엽
햇살을 머금은 고엽도 나름 멋지다
소나무와 대나무 덕분에 덜 스산한 공원
물을 빼버린 88호수에 백로와 왜가리 그리고 까치들이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산수유 열매가 나뭇가지에 샛빨갛게 매달려 있었는데 이제는 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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