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서울라이트 빛축제 2

앞서 DDP 서울라이트 빛축제장의 축제전후의 모습을 올린데 이어 이번에는 빛축제의 모습을 올린다.

앞서 설명하였듯이 보슬비가 조금씩 내려 우산을 가져가긴 했지만 사진도 담고 동영상도 촬영하려니

우산을 펼수가 없어 할수없이 고가 통로 아래서 비를 피해 사진과 동영상을 담았더니 촬영 각도가

최적상태가 아니라 영상도 명암도 다소 기대에 못미친다. 사진을 삼각대를 사용하긴 했지만

영상이 빠른 속도로 변해 촛점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동영상은 캠코더를 손으로 들고 촬영하였더니

역시 미세한 움직임에도 촛점이 흐려지고 전체적으로 영상이 어두운 편이라 밝고 산뜻한 모습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어둡고 침침한 모습이 되었다.

보다 촬영각도도 좋고 성능좋은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들이 유튜브에 많이 올라 있으니 찾아서

보시면 좋을듯 하다.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빛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하는데 올해 주제는 서울 해몽 으로,

서울과 동대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로 보여준다. 터키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 디자이너 Refik Anadol이 메인작가로 참여하고 AI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연출 분야를 선도하는 민세희 씨가 총감독을 맡아 협업하였다.

서울과 동대문의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과 시민들이 직접 찍은 서울사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로 해석, 재조합해 빛과 영상으로 표현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었다고 한다.

비도 피하면서 감상할수 있는 명당

DDP는 거대한 우주선이 시내에 내려앉은 모습인데 영롱한 빛까지 비추이니 마치 40여년전에 보았던 영화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에 우주인들이 타고 왔던 우주선이 서울에 찾아왔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