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 Bassoon concerto in Bb major, K191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모차르트가 1774년 잘츠부르크에서 그의 나이 18세에 작곡한 그의 협주곡중

아주 초기작품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바순 연주자들의 주된 레파토리로 애용되는 바순음악중 아주 중요한 작품으로

오케스트라 오디션에서도 바순 연주자들에게 주된 테스트 곡으로 사용되는 곡이다.

Bassoon concerto in Bb major, K191
모차르트 / 바순협주곡 내림나장조
1악장 Allegro
2악장 Andante ma adagio
3악장 Rondo : Tempo di Minuetto

1악장은 소나타형식으로 쓰여져있으며

2악장은 느리면서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데 주된 테마는 '피가로의 결혼'에서의

Porgi, Amor 즉 사랑을 주소서의 테마가 들어가게 된다.
3악장은 론도 형식으로 마치 춤곡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순 (Bassoon, Faggot)

독일에서는 파곳(Fagott)이라고도 하며 길이 137cm 정도되는 중저음용 목관악기로

음역은 B flat에서 F까지의 3옥타브 반까지 커버하여 음역이 아주 넓다.

바순의 가장 주된 특징은 다른 목관악기와의 조화에 있다.
바순은 사실상 독주악기로는 별로 사용이 안되는 편이고 협주곡도

많지 않은 실정이다. 모차르트도 단 하나의 바순 협주곡을 남겼는데 이곡은 바순 연주자들의

입장에선 매우 중요하고 주된 오디션곡으로 선곡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