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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종교음악,Carols,CCM

The Bells Of The Angelus

by DAVID2 2021. 12. 21.

Evening Bells의 세번째 포스팅으로 The Bells of the Angels를 올린다.

'Angelus'는 프랑스의 화가 밀레 (Jean Francois Millet)가 그린 '만종'으로

카톨릭에서 저녁에 감사기도를 드리는 이 그림에서는 감자를 캐던 부부가 성당에서

울리는 만종 소리에 잠시 작업을 중단하고 성모송을 바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Phil Coulter / The Bells Of The Angelus

 

The Bells of Angelus

 

밀레의 만종 (Angelus)

 

이 그림은 '이삭줍기'와 더불어 많이 알려진 그림 중 하나다.

그림을 보면 하루 일을 마치고 농부 부부가 성당 종소리를 들으며
감사기도를 바치는 평화로운  그림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 그림에는 슬픈 이야기가 숨어있다.

농부 부부가 바구니를 밭밑에 놓고 기도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 바구니가 감자씨와 밭일 도구를 담은 바구니로 알고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바구니에는 씨감자가 들어있던 게 아니라
그들의 사랑하는 아기의 시체가 들어있다.


그 시대 배고픔을 참고 씨감자를 심으며 겨울을 지내면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아기는 배고픔을 참지못해 죽은 것이다.

죽은 아기를 위해 마지막으로 부부가 기도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만종'이다.


왜 그림 속의 아기가 사라졌을까?

이 그림을 보게된 밀레의 친구가 큰 충격과 우려를 보이며
아기를 넣지말자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밀레는 고심 끝에 아기 대신 감자를 넣어 그려 출품했다.

그 이후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채 그저 농촌의 평화로움을
담고있는 그림으로 유명해졌다.

 

 

(펌)

주: 상기 내용은 달리가 중심이 되어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는 설이라 하는데

진위성은 알수 없지만 이런 학설도 있어 소개하였음.)



성모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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