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 & Garfunkel / S&G 이전 시절

 

내가 음악을 본격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했던 1960년대 초반 그리고 올드팝에 심취하게된

60년대 중후반 시절 가장 좋아했던 가수들을 열거하자면 그룹중에는 The Beatles이고

남자가수는 Roy Orbison, 여자가수는 Brenda Lee, 그리고 듀오 또는 중창단으로는 60년대

전반까지는 The Brothers Four, 그리고 그후 6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Simon & Garfunkel이다.

20여년전 J Blog 를 시작한 이래 내가 좋아하던 이들의 곡들을 수차례 소개하였고 또한

특집으로도 계속 올렸었다.

그런데 WMP 또는 YouTube 음원으로 올렸던 음원들이 중단되고 해가 경과되면서 사진도

사라져 블로그를 이사할 때마다 수정보완하여 포스팅하곤 했는데 한가한 겨울철을 맞아

 Simon & Garfunkel의 모든 것을 새롭게 편집 보완하여 재 포스팅한다.

 

Simon & Garfunkel의 모든것의 첫번째 포스팅으로 오늘은 Simon & Garfunkel이라는

본명을 사용하기 이전인 Tom & Jerry 시절, 각각 솔로로 활동하던 시절, 그리고 Paul Simon이

Tico & the Triumphs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노래들을 소개한다.

물론 이때에도 Simon & Garfunkel의 아름다운 화음과 그후의 특징이 옅보이긴 하지만

이 당시의 곡들은 Doo Wop 스타일의 곡들로 그들의 우상이였고 영향을 받았던

The Everly Brothers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Tom & Jerry / Hey School Girl (1957) 1957년 그의 자작곡인 데뷔싱글로  싱글챠트 49위에 오른 그들의 첫 히트곡   Tom & Jerry / Looking At You     Tom & Jerry / Baby Talk (1959)

 

 

 

Simon & Garfunkel하면 이제는 전세계의 팝과 포크 애호가들에게는 거물급 가수로 누구나

잘 아는 듀엣으로 자리매김 하였지만 이들의 시작은 결코 순탄치만은 아니했다.

미국 New York시의 Queens 지역 유대인 마을에서 이웃으로 자라던 이들은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고 1953년 초등학교 연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에서

Simon은 토끼, Garfunkel은 고양이 역을 맡으면서 친분을 쌓게 되었다.

 

Jerry Landis(Paul Simon) / Tick Tock     Jerry Landis / Play Me A Sad Song     Tico & The Truimphs(Simon이 활동하던 그룹) / Don't Believe Them (1961)

 

그후 Parsons 중학교와 Forest Hills 고등학교에서 계속 동창으로 지내면서 그들은

Tom & Jerry (Tom Graph: Garfunkel, Jerry Landis: Simon)라는 이름의 듀엣으로 활동하였다.

1957년 그들은 자작곡인 데뷔싱글 Hey Schoolgirl을 발표하여 싱글챠트 49위에 올리며

나름대로 선전을 하였지만 후속곡들은 별 반응을 얻지 못하고 그들은 각자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학업을 계속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어쩔수 없어 듀엣 Tom & Jerry 로,

그리고 Paul SImon은 Jerry Landis 그리고 Paul Kane 이라는 예명으로, Art Garfunkel은

Tom Graph와 Artie Garr라는 이름으로 솔로로 활동 하였으며 Simon은 또한 Tico and the

Triumphs 라는 그룹의 일원으로서도 활동하였지만그들의 존재감을 알리기엔 역부족이였다.

 

Artie Garr(Art Garfunkel)/ Dream Alone     Artie Garr /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