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의 맹춘 [孟春]

 

인천대공원의 수목원에 복수초가 아름답게 개화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주말경에 

인천대공원에 다녀왔다. 비록 봄이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수목원의 일부 초봄 꽃을

제외하고는 아직 헐벗은 겨울풍경이 대부분이라 이날은 수목원을 중심으로 본 후 관모산

정상 전망대까지 갈 예정이였으나 요즘 들어 가끔 말썽을 부리는 카메라로 담은 첫 80장

정도의 사진이  다 날라가버려 비상용으로 가져간 두 번째 카메라로 다시 담느라 시간을

허비하여 관모산은 생략하고 돌아왔다.

 

먼저 수목의 이른 봄꽃들의 사진을 올리기 전 인천대공원의 입구과 식물원을 중심으로

맹춘(孟春)의 모습부터 올린다.

참고로 孟春이란 봄이 시작되는 처음 시기를 말하는데 나도 얼마전에 처음 알게 된 단어이다.

 

 

인천대공원의 정문

 

정문옆 향기정원 입구의 측백나무 숲

 

입구쪽의 매화는 아직 빈약하다

 

간이 식물원은 겨울철을 맞아 아직 폐쇄되었다

 

빈 향기정원을 지키고 있는 팬더곰 한쌍

 

호수정원의 풍경

 

호수정원 뒤편 관모산 정상의 전망대에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시간 관계상 포기하였다.

 

호수정원에서 정문방향의 모습

 

수석원

 

평상시엔 인기가 별로 없던 식물원이 맹춘인 요즘은 관람객들이 제법 있다.

 

아름답게 개화한 온실안의 철쭉류

 

난 종류인듯

 

사랑초

 

세이지꽃 비슷한데 무슨 꽃인지는 잘 모르겠다

 

식물원 2관

 

기린초

 

식물원의 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