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유채꽃 예술제가 시작하기 하루 전인 구리한강시민공원을 다시 찾았다.
서울시내의 경우 아직도 유채꽃이 볼만하여 한강공원 삼패지구에 가는길에 순로에 있는
이곳의 유채꽃을 다시 보기 위해서....
그런데 아뿔싸! 유채밭에 가보니 완전히 허허벌판이 되어있었다. 꽃이 져서 다 갈아엎은 듯....
실망하면서 주변을 돌아보니 호화찬란한 꽃밭이 보였다. 축제 때엔 개화가 안되었던 양귀비 꽃이
그사이 만개해 있었던 것이었다. 더구나 보통은 진한 붉은색 양귀비 꽃들이 대부분인데 이곳엔
내가 좋아하는 분홍색과 흰색 양귀비들의 천국이었다. 꿩대신 닭이 아니라 닭대신 꿩을 만났다.
그리고 연못에는 노랑어리연이 만개해 있었고 덤으로 수련도 제법 있었고 금계국도 아름답게
만개해 있었다.
다시 찾은 구리한강시민공원의 봄 마지막 포스팅은 양귀비 꽃들을 중심으로 나머지 사진들을 올린다.
동영상은 앞서 연꽃 포스팅 시 올린 것을 다시 올리는데 사진보다 동영상을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꽃밭에 들어가기 어려워 카메라로 담은 사진들은 각도가 잘 안 나오는데 셀카봉에
장착해 담은 동영상은 꽃의 바로 위쪽에서 담을 수 있어 꽃술까지 담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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