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의 마지막 날인 5월 31일, 양평의 들꽃수목원에 다녀왔다.
차로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지만 왠지 들꽃이라는 이름이
다른 대규모 수목원이나 식물원에 비해 초라할 것 같아 마음이 끌리지 않았지만 봄의
끝자락에 안가본 곳을 방문해 보려는 생각이 들어 찾았다.
우선 남한강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어 경치가 뛰어나며 들꽃뿐 아니라 각양각색의
꽃들이 다른 수목원과 큰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숲이 아름다웠고 특이 이곳이 다른
수목원과 차별화 되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조각 작품이 친근감을 느끼게 하였다.
첫 방문인데다 마침 봄날의 끝자락에 화사한 날씨와 수목원을 아름답게 수놓은 다양한
꽃들과 수목의 사진과 동영상이 많아 3회에 걸쳐 포스팅을 한다.
들꽃수목원은 비교적 도심에서 가까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하지만 바쁘고 분주한 도심의 분위기와는 달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쉼이 있는 곳으로 남한강을 크게 끼고 있는 국내 유일의 리버사이드 수목원으로 야생화
단지, 허브 정원, 자연생태 박물관, 식물원, 연꽃과 연못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홈페이지에서 발췌)
수목원을 들어서면서 만나는 수국 가든
Frosty the Snowman 상
입구의 정원
네탓이요~ 아니 네 탓이야!
동물 모형의 벤치가 개성 있고 멋지다
아름다운 정원, 숲 속에서의 낮잠은 꿀잠일 듯.
들꽃 박물관. 곤충채집 전시물 외에는 특별한 것은 없다
박물관의 내부
겹 샤스타데이지
조각작품들이 많아 마치 식물원과 미술관이 같이 있는 기분을 준다.
야외무대인 듯
일본의 어느 사찰에 있는 3 원숭이상. 나쁜 것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않는다는 의미
박물관 앞으로 보이는 남한강의 시원한 풍경
입구 매표소의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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