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 피아노협주곡 2번 F 단조 Op.21

 

 

쇼팽 / 피아노협주곡 2번 F 단조 Op.21         National Symphony Orchestra Martha Argerich, Piano 1악장 Maestoso 2악장 Larghetto 3악장 Allegro vivace 이 작품은 1829년에 만들어 1836년에 출판되었는데, 쇼팽이 가장 처음 만든 협주곡이다. 콘스탄티아 그라도코프스카에 대한 첫사랑을 표현한 매우 아름다운 협주곡이다. 콘스탄티아는 당시19세이며, 쇼팽보다 3개월 아래였다. 황실 별장 관리자의 딸로서, 음악학교에서 4년간 성악을 배웠고, 우수한 학생이며 또 빼어난 미인으로서 합창단의 두드러진 존재였다. 쇼팽이 폴란드를 떠날 때 콘스탄티아는 리본을떼어 그에게 주었는데, 쇼팽은 이 리본을 평생 몸 가까이 간직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협주곡은 1830년 3월 17일 바르샤바 국립극장에서 쇼팽의 제1회 독주회로 초연되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나는 이상적인 모습을 찾아내고야 말았다네. 그것을 나는 진지하게 숭배하고 있네. 벌써 6개월이나 지났는데, 나는 매일 밤 꿈에 보는 그 소녀와 아직 한 마디도 말을 못했다네. 그 소녀를 깊이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나는 이 협주곡의 제2악장을 만들었네."

 

 

Stephen Hough / 피아노협주곡 2번 F 단조 Op.21   2악장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 2 in F minor, Op. 21(전악장) I. Maestoso II. Larghetto III. Allegro vivace Nelson Freire, piano BBC Symphony Orchestra Lionel Bringuier, condu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