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농부는 집 밖에서 일할 때면
수시로 휘파람을 불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에 새로 이사 온 남자가
내내 휘파람을 불며 일을 하는 그 농부를 보고는 궁금하여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일하실 때 즐겁게 휘파람을 불던데..
혹시 무슨 일이 그렇게 즐거우신지요?"
그러자 농부는 그를 집으로 안내했습니다.
집에 들어가 보니 농부의 부인이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농부는 남자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제가 항상 휘파람을 불면서 일하는 이유는
시각장애가 있는 아내가 저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제가 휘파람을 불어야만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고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휘파람은 제가 아내 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지요."
쉽게 만나고 쉽게 사랑하고 쉽게 이별하는 게
'신세대식 사랑법'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사람의 마음속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진정한 사랑도 있습니다.
사랑한다면, 고된 일도 힘들지 않습니다.
사랑한다면, 자신감도 더해집니다.
사랑한다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집니다.
사랑한다면, 무엇보다 자신이 행복해집니다.
그러기에 따뜻한 하루는 오늘도 사랑으로 함께 하고 싶습니다.
<출처: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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