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다녀온 양재천의 겨울 풍경이다.
이곳은 오래전 대치동에 살때 바로 아파트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 자주 가던 곳으로 오래전
아이들이 어렸을때에는 논밭을 보여주고 잠자리와 메뚜기 그리고 송사리를 잡으러
다니던 곳이라 애착이 가는 곳이였다.
당시에는 천의 크기도 좁고 악취를 풍기는 편이였지마 그후 점차 수질도 개선되고 주변 시설도
개선되어 강남구를 대표하는 멋진 산책길로 발전하여 옆의 송파구로 이사온지 오래지만
요즘도 매년 몇번씩을 가는 곳이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말라버린 갈대와 억새의 모습과 오리와 백로, 왜가리등 물새들을
만나보는 즐거움 뿐이지만 지난주에는 먹거리가 많지 않아 그런지 물새들을 별로 많지 않았다.
양재천은 주로 오래전에 살던 아파트 바로 뒷편의 영동5교에서 산책을 시작하는데 그곳에서 담은 양재천과 타워팰리스의 모습이다.
타워팰리스
요즘은 양재천에 말라버린 갈대와 억새 뿐이지만 이들도 나름 멋지다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있어 바이커들이 많이 애용한다
봄부터 초겨울까지 멋진 모습을 자랑하던 버드나무도 거의 다 말라버렸다.
나무들도 거의 나목이 되었지만 양재천을 배경으로 멋진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비둘기들도 요즘 먹거리가 귀한지 나르는 모습을 동영상 촬영하고 있던중 나에게 몰려와 내려 앉는다.
미안하게도 먹을것이 없어 줄수가 없었지만 오랫동안 내앞에서 머물렀다. (동영상 참조)
'내 폴더 > 내폴더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천의 겨울 (3) (4) | 2024.02.23 |
---|---|
양재천의 겨울 (2) (0) | 2024.02.23 |
전쟁기념관 실내전시 (2) (2) | 2024.02.22 |
전쟁기념관 실내전시 (1) (0) | 2024.02.22 |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 (2) (2) | 2024.0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