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의 가격
프랑스 휴양도시 '니스'의 한 카페에 이런 가격표가 붙어 있다 합니다.
Coffee! : 7 Euro.
Coffee Please! : 4.25 Euro.
Hello, Coffee Please! : 1.4 Euro.
*우리말로 바꾸어 번역하면.
"커피!" :- 라고 반말하는 손님은 <1만 원>을.
"커피주세요!" :- 라고 주문하는 손님은 <6천 원>을.
"안녕하세요. 커피 한 잔 주세요!"라고 예의 바르고 상냥하게 주문하는 손님은
<2천 원>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기발한 가격표를 만든 카페주인은 손님들이 종업원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그 카페에서는 말 한마디를 예쁘게 하는 것으로 똑같은 커피를
5분의 1가격으로 마실 수 있는 셈입니다.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예화가 있습니다.
옛날 푸줏간 하는 '김상길'에게 "상길아 고기 한근 베어라." 하는 사람과
"김서방 여기 고기 한근 주시게."라고 곱게 말한 사람의 고기가
배는 차이가 나게 베어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받은글)
'마음의 양식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나무의 까치밥 (0) | 2024.04.01 |
---|---|
행운도 노력의 결과이다 (1) | 2024.03.27 |
정직이 최상의 방책이다 (4) | 2024.03.12 |
영원한 따거 배우 (0) | 2024.03.08 |
행복한 보통사람 (0) | 2024.03.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