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클래식

Chopin / Piano Concerto No 2 in Fm, Op 21외

by DAVID2 2024. 3. 30.

 

Rubinstein / Chopin - Polonaise in Ab Major, OP 53

(1956년 영상이라 화질, 음질이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아르투르 루빈스타인(Artur Rubinstein, 1887년 1월 28일 ~ 1982년 12월 20일)

 1887년 폴란드 입헌왕국의 우치에서 태어난 유대계 미국의 피아니스트이다.

어린 시절부터 유럽 국가 언어에 능통하는 등의 재능을 보였고, 특히 이미 2세 때부터

절대음감을 보였다고 하며 누나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피아노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이후 4세 경 루빈스타인의 아버지는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을 소개해 주며 바이올린을

가르치려고 했는데, 루빈스타인은 바이올린을 배우기를 거부하고 화성과 다성 음악을 더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피아노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요제프 요아힘은 카를 하인리히

바르트에게 루빈스타인을 추천했고, 루빈스타인은 바르트에게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레셰티츠키·브라이트하우트·파데레프스키에게도 사사하였다. 11세 때 시절이던 1898년

요제프 요아힘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협주곡을 연주하여 독일 제국 베를린 악단에 데뷔하였고,

이후 세계 각지에서의 연주로 명성을 떨쳤다.

이후 59세 시절이던 1946년 미국에 귀화했고,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Frédéric Chopin / Piano Concerto No 2 in F minor, Op 21

1 Maestoso

2 Larghetto

3 Allegro vivace

Arthur Rubinstein, piano

London Symphony Orchestra

André Previn, conductor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1908년, 독일 베를린의 한 호텔에서
20살밖에 안 된 젊은 청년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던 일이 크게 실패하여 채권단에게 쫓기던 청년은
절망감과, 외로움과,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먼저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을 시도했는데
지면에 충돌할 때 느낄 고통이 너무 심할 것 같아
호텔 욕실에서 목을 매기로 했습니다.

허리띠를 풀어 목욕탕 고리에 걸고,
의자 위에 올라가 목을 매단 후 의자를 발로 차버렸습니다.
그런데 허리띠가 낡아 끊어지는 바람에 그냥 바닥에 처박혀 버렸습니다.
바닥에 잠시 누워있던 청년은 그 순간 자신이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죽다 살아났구나! 다행이다!'
그렇게 밖으로 나가 보니 조금 전과는 달리 모든 것이 희망차 보였습니다.
'그래, 한번 열심히 살아보자.'

그리고 그 청년은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 되었는데, 

바로 쇼팽 음악의 최고 권위자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입니다.



살다 보면 모든 것이 끝난 것 같고 더 이상 방법이 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희망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삶은 놀라운 것이었다.
세상은 살만한 것이었다.
설령 감옥에 갇혔거나 병들어 누워있다 하더라도....
나는 지금까지도 강하게 믿고 있다.
삶은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관계없이
사랑할 만한 것이라고....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

 

<글: 따뜻한 하루에서>

댓글